비대면 본인 인증 체계 고도화를 위한 선택, ARGOS X 우아한형제들이 만든 배민의 신뢰 기반 인증 환경

오늘은 ARGOS Identity의 본인인증(eKYC) 솔루션을 도입해 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AML·KYC 인증 체계를 고도화한 우아한형제들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증 솔루션 공급을 넘어, 플랫폼 신뢰를 기술로 설계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금융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랫폼 기반 금융 서비스 역시 고객확인의무(KYC)에 대한 책임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 위험도에 따라 CDD(고객확인)와 EDD(강화된 고객확인) 절차를 구분 적용해야 하는 환경에서, 인증의 정확성과 처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모든 플랫폼 사업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수동 검증 중심 인증 방식은 처리 속도가 느리고, 운영 부담이 크며 비대면 환경에서 오류 가능성이 높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제 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서비스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외국인 대상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여권 인증은 더 이상 단순한 신분 확인 수단에 머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여권 자체는 유효하지만, 체류 기간이 이미 만료되었거나 체류 자격과 서비스 이용 목적이 맞지 않는 경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결제, 송금, 금융, 등과 같이 신뢰도가 핵심이 되는 서비스에서는 이러한 인증 승인 하나가 곧 운영 리스크와 규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 외국인 여권 진위확인은 단순히 문서의 진위를 판단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 사용자가 ‘지금, 이 서비스를 이용해도 되는 상태인지’까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ARGOS가 제공하는 ‘체류 만료일 조회 – 한국’ 옵션은 외국인 여권 인증 과정에서 Hi Korea 출입국 기록을 연동 조회해, 체류 상태를 함께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여권 인증 과정에서 단순히 신분증 이미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사용자의 체류 자격 유형(Type of Permit)과 체류 만료일(Stay Expiry Date)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